[기획시리즈] ③ AI 시대, 교육 패권을 누가 쥐는가 — 220개국에 무료로 깔리는 플랫폼 쇼룸 뒤에 있는 인프라, 그 설계도를 들여다보다 2편에서 우리는 WDEC 전시장에 Unitree 로봇과 iFLYTEK AI 칠판이 등장한 장면을 봤다. 이 기업들이 자신감 있게 글로벌 무대에 설 수 있는 이유는, 이미 전 세계 교육 시장에 깔려 있는 거대한 인프라가 그 배경을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무료로 제공할 때, 우리는 두 가지
[기획시리즈] ② AI 시대, 교육 패권을 누가 쥐는가 — 로봇이 교실에 들어왔다 Unitree, Alibaba, iFLYTEK… 교육 컨퍼런장을 채운 것은 교육자만이 아니었다 교육 컨퍼런스에 왜 로봇 기업이 등장하는가. 1편에서 우리는 항저우에서 열린 WDEC가 단순한 국제 교육 행사가 아님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현장은 실제로 어떤 모습이었을까. 전시장 안을 들여다보면, 이 행사가 정부의 전략과 기업의 이해가 정교하게 결합된 쇼케이스였음이 더욱 분명해진다. 항저우라는 무대, 그리고 Unitree 이번
[기획시리즈] ① AI 시대, 교육 패권을 누가 쥐는가 — 항저우에서 울린 AI 교육의 총성 BettShow는 알아도 WDEC는 모른다 — 한국 에듀테크 전문가들이 놓치고 있는 거대한 흐름 매년 1월이면 런던 엑셀(ExCeL) 전시장은 전 세계 교육 관계자들로 북적인다. Bett UK 2026에는 130개국 이상에서 3만 7천 명의 교육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700개 이상의 에듀테크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다. 한국에서도 매년 적지 않은 수의 교육 전문가, 기업 관계자, 정책 입안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