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교실 AI 도입 전면 계획 발표...2030년까지 전면 통합

중국 정부가 2030년까지 AI를 전 교육 단계에 통합하는 야심찬 국가 전략을 발표했다. Nikkei Asia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은 초·중등 교육 과정에 AI를 전면 도입하고, AI 교육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Nikkei Asia 보도정부, 교실 AI 도입 전면 계획 발표2030년까지 전면 통합

중국 정부가 2030년까지 AI를 전 교육 단계에 통합하는 야심찬 국가 전략을 발표했다. Nikkei Asia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은 초·중등 교육 과정에 AI를 전면 도입하고, AI 교육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구축하며, AI 교육 전문 교사 10만 명을 양성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중국은 2025년 9월부터 이미 AI 교육을 초·중등학교 필수 과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은 'AI+교육(AI+Education) 액션 플랜'으로 명명되었으며, 크게 다섯 가지 핵심 과제로 구성된다. 첫째, 전국 초·중·고교에 AI 기초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둘째, AI 교육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충한다. 셋째, 교사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넷째, AI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을 개발하는 에듀테크 산업을 육성한다. 다섯째, AI 교육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중국의 접근 방식은 국가 주도형으로, 미국이나 유럽의 접근법과 뚜렷이 대비된다. 중국 교육부는 표준화된 AI 교육과정과 교재를 전국에 보급하고, 모든 학교에 AI 실습실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2026년 현재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 학교들은 이미 AI 수업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켰으며, 2027년까지 전국 중학교의 80% 이상이 AI 교육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AI 교육 정책이 국가 차원의 강력한 추진력과 중앙 집중식 인프라 투자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함양이라는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도시와 농촌 간의 AI 교육 인프라 격차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중국 정부는 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 위성 기반 교육망을 구축하고, AI 교육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병행 추진 중이다.

원문 보기: Nikkei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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