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7개교, AI중심대학으로 전환…240억 지원
가천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SW중심대학 7개교가 'AI중심대학'으로 전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이들 대학에 총 2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확대·개편한 것으로, AI 인재 양성과 AI 기술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7개교는 가천대학교,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충북대학교다. 각 대학은 앞으로 3년간 총 2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AI 교육과정 개발, AI 연구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는 기존 SW중심대학 사업의 연장선에서 AI 분야를 특화한 것으로, 정부의 AI 경쟁력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각 대학은 AI 특성에 맞춰 교육 과정을 대폭 개편할 계획이다. 가천대학교는 AI 융합 전공을 신설하고, AI 관련 교과목을 전체 학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는 AI 연구소를 설립해 차세대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부산대학교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실무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성균관대학교는 AI 윤리와 안전 분야를 특화하고, 아주대학교는 의료 AI 등 응용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여성 AI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충북대학교는 AI 기반 스마트 농업 등 지역 특화 분야에 주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대학 수준의 체계적인 AI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대학이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AI중심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전환은 국내 AI 교육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각 대학의 AI 연구와 교육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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