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신뢰의 척도, '8년 연속'이 증명한 홈런의 경쟁력

AI 기반 스마트러닝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아이스크림에듀의 '홈런'이 또 한 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홈런은 스마트러닝 부

asiatoday.co.kr 보도 | 2 days ago 에듀테크 신뢰의 척도, '8년 연속'이 증명한 홈런의 경쟁력

AI 기반 스마트러닝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아이스크림에듀의 '홈런'이 또 한 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홈런은 스마트러닝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이 상은 소비자 투표와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는 만큼, 단순한 인기 투표를 넘어 실제 사용자 경험과 브랜드 충성도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조사에는 총 77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했으며, 홈런은 지난 6월 말부터 2주간 진행된 온라인 및 전화 설문에서 스마트러닝 부문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히 '1위'라는 결과보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에듀테크 업계의 특성상 기술 트렌드와 학부모의 니즈가 빠르게 변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 같은 성과는 홈런이 시장의 변화를 읽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혁신해왔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홈런의 핵심 경쟁력은 교과 과정과의 긴밀한 연계에서 출발한다. 단순히 문제를 푸는 기계적인 학습이 아니라, 초·중등 교육과정을 정밀하게 분석해 콘텐츠를 구성하고, 학습 과정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시한다. 이는 '획일화된 교육'에서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AI 기반 관리교사 'AI 드림쌤'은 단순한 알고리즘을 넘어 학습 습관, 진도, 성취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돕는다. 에듀테크가 단순히 '기술'이 아닌 '교육'이라는 본질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홈런의 최근 행보는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미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는 '문해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홈런 독서챌린지'와 '홈런 독서 강연회' 등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복잡한 텍스트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이다. AI의 개인화된 학습 피드백이라는 기술적 강점 위에, 인간의 고유한 인지 능력인 문해력이라는 '소프트 스킬'을 결합한 것은 에듀테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 뒤에는 에듀테크 시장이 직면한 과제도 함께 존재한다. AI 튜터링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기술적 동질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홈런이 향후에도 확고한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교육적 철학을 지속적으로 입증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번 8년 연속 수상은 과거의 성과이자 미래를 위한 책임이 된 셈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오랜 시간 홈런을 선택해준 고객 덕분에 8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며 "AI 기반 맞춤형 학습과 함께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단순한 수상 소감을 넘어, 앞으로의 에듀테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선언이기도 하다.

**시사점: '기술'을 넘어 '교육 본질'로, 에듀테크 성공 공식의 변화**

홈런의 8년 연속 수상이 에듀테크 업계에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제 시장은 화려한 AI 기술력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홈런의 사례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교육의 출발점은 아이의 학습 습관을 이해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 있어야 함을 보여준다. AI 드림쌤의 학습 관리와 독서 챌린지 등 비인지적 영역으로의 확장은 이러한 철학의 구체적 실행이다.

앞으로의 에듀테크 경쟁은 '누가 더 정교한 알고리즘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그 알고리즘을 통해 아이의 어떤 성장을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홈런이 8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가 단순한 학습 성적 향상이 아닌, 아이의 전인적 성장이라는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향후 에듀테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소비자들의 선택은 결국 '신뢰할 수 있는 교육적 성과'에 대한 투표이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준을 충족하는 서비스만이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