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K-12 교사 AI 활용률 61%… 로체스터大 '교사 지원 도구' 역할 강조

美 K-12 교사 AI 활용률 61%… 로체스터大 '교사 지원 도구' 역할 강조
미국 K-12 교사 중 AI 도구를 활용하는 비율이 2023년 34%에서 2025년 61%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로체스터대학교 워너교육대학원은 AI가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에 주목한다.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워너교육대학원(Warner School of Education and Human Development) 교수진이 AI를 활용해 교사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연구 기반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AI가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준비, 개인화 학습, 학생 참여도 향상을 지원하는 도구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댄스빌 중앙교육구의 중등 수학·컴퓨터과학 교사 프레드 영은 수업 계획을 세울 때 챗GPT를 활용한다. 그는 이전에 사용했던 교실 활동 자료를 AI에 업로드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요청한다. AI가 제시한 5~6개의 옵션 중 가장 적합한 것을 골라 수업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영 교사는 "AI는 거대한 시간 절약 도구"라며 "수업을 재구상하고 학생 지원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EdWeek Research Center 조사에 따르면 K-12 교실에서 AI 도구를 사용하는 교사의 비율은 2023년 34%에서 2025년 61%로 거의 두 배 증가했다. 이제 논쟁의 초점은 'AI를 사용할 것인가'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인가'로 이동하고 있다. 로체스터대 연구진은 AI가 교사를 위한 브레인스토밍 파트너 역할을 하며,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한 뉴스레터 초안 작성, 복잡한 정보의 단순화, 다국어 번역 등 행정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AI가 제시하는 정보의 검증과 윤리적 사용에 대한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교사의 전문적 판단 없이 그대로 수업에 적용되어서는 안 되며, 비판적 사고와 교육적 맥락을 고려한 선별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