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9개 AI 배움터 가동…‘AI 생활권’ 시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모르면 소외된다'는 인식 아래 전국 69개 AI 배움터를 본격 가동하며 대한민국 'AI 생활권' 시대를 열었다. 올리브뉴스(Allrevenews)의 2026년 5월 보도에 따르면, 이 배움터는 지역별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AI 교육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에 2026년 한 해 동안 4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69개 배움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는 22개, 도시 지역에는 47개가 설치되어,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각 배움터는 최소 30대 이상의 AI 교육용 컴퓨터와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강사 2명 이상이 상주한다.

도심 지역은 청년층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 중심의 AI 교육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밀집 지역은 디지털 기초 역량과 AI 접근 교육 중심으로 운영 비율을 조정한다. 구체적으로 서울 강남 지역 배움터는 파이썬 기반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활용 과정을, 부산 사하구 배움터는 스마트팩토리와 AI 기반 품질 관리 과정을 운영한다. 농촌 지역인 전남 고흥 배움터 스마트 농업과 AI 기반 작 관리 교육을 특화 과정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AI 기술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 과정은 AI 기초 이해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4단계(입문, 기초, 심화,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생은 연간 1인당 최대 200시간까지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 국민의 AI 리터러시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AI 시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69개 배움터는 전국 주요 도시와 농어촌 지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연내 추가 확대도 검토 중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27년까지 배움터를 100개로 확대하고, 연간 50만 명 이상의 국민이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 수료자에게는 디지털 배지와 정부 인증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AI 관련 기업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기준으로 이미 8만 명이 넘는 국민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이는 정부 예상치를 20% 초과한 수치다.

원문 보기: 올리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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