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도 AI 개발자로…서울교육청 해커톤 확대

뉴시스 보도 |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문제를 교육공동체가 직접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해결하는 '2026 AI·데이터 활용 누구나 개발자 해커톤'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문제를 교육공동체가 직접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해결하는 '2026 AI·데이터 활용 누구나 개발자 해커톤'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기존 교사에서 학생, 학부모, 학교 관리자, 교육청 직원까지 대폭 확대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해커톤은 복잡한 코딩 능력보다 자신의 교육 환경에서 마주하는 일상의 불편함을 발견하고 AI를 도구 삼아 해결책을 디자인하는 '주도적 경험'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23일에는 사업의 일환으로 '교사 개발자 해커톤(입문형)'이 운영됐고, '세계 디지털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전국 최초로 구된 AI·에듀테크 장애인교원지원단의 김헌용 신명중 교사가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향후 '성장형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실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전형 과정'에서는 복합적인 학교 현장 문제를 해결할 전문성을 갖춘 교사 개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결과물은 오픈 소스로 공유돼 재사용되고, 우수 사례는 정책으로 환류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다. 김천홍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교육의 방향과 가치를 담아야 할 도구"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해 학교를 변화시키는 과정 속에서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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