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학교 3307곳·지역거점대 3곳 1000억 지원 발표

교육부가 출범 1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혁신과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AI 학교 3307곳 지정과 지역거점대학 3곳에 1000억 원 지원이 핵심이다.

교육부는 지난 1년간 AI 교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 왔다. 전국 초·중·고교 3307곳을 'AI 학교'로 선정해 디지털 교과서, AI 튜터링 시스템 등을 도입했으며, 내년까지 전체 학교의 7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농어촌 등 교육 소외 지역에는 이동형 AI 학습 키트와 원격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섰다.

지역거점대학 육성에도 1000억 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3곳은 AI·소프트웨어(SW) 특화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한 실습형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 대학이 AI 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해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AI 윤리 교육 자료도 개발·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AI 교육의 양적 확대는 환영하지만, 교사 역량 강화와 인프라 차이 해소가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교육부는 오는 2025년까지 AI 교육 전담 교사 1만 명 양성 목표를 제시하며,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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