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 선도교사 1만명 양성 연수 돌입

교육부가 전국 초·중등교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AI 활용 선도교사 양성 연수'를 6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AI 교육의 질적 전환을 목표로 기존 기술 중심 연수에서 탈피해 교수·학습 및 평가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부는 17일 이번 연수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으며,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도교육청 추천이나 직접 신청을 받은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원 양성기관을 보유한 지역 대학이 민간 전문기관과 연합체를 구성해 연수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이번 연수의 핵심 변화는 'AI·디지털 교육 역량체계'를 새롭게 정립한 점이다. 현장 의견과 국제 동향을 반영해 특정 AI 도구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 연수과정을 구성했으며,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기본-집중-공유'의 3단계 과정으로 편성돼 교사 개별 특성에 맞춰 깊이 있는 역량 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가 보편화된 시대를 맞이해 교사가 AI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수한 품질의 선도교사 연수를 운영해 현장의 변화를 주도할 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AI 윤리 등 기초 소양부터 교과별 AI 활용 전문 역량까지 포괄하며, 동료 교사와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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