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도 AI 열공…대학가 생성형 AI 혁신 바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이 2026년 하반기 신규 연수 21개 과정을 개설,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수법과 행정 혁신을 본격 지원한다. 교수와 교직원들의 AI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대교협 고등교육연수원은 지난 15일, 2026년 하반기 신규 연수 21개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연수 운영 기간은 이달 말부터 11월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수법 △특별연수 △실무기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체계화되었으며, 교직원들의 현장 적응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AI를 활용한 수업 혁신 분야다. 생성형 AI 입문자를 위한 기초 과정부터 심화 활용을 위한 마스터반까지 수준별 프로그램이 마려됐다. 특히 구글의 ‘NotebookLM’을 활용한 수업 워크플로우 구축 과정이 신설되어 교수들이 AI 도구를 실제 수업 설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수들의 학사 일정을 고려해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교육이 집중 배치됐다.

대학 행정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실무기술 연수도 강화된다. 업무 자동화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엑셀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며, ‘구글 Looker Studio’를 통한 대학 경쟁력 분석 과정도 새로 도입된다. ‘AI 시대, 무엇을 가르치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특별연수에서는 교육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교협 이경희 사무총장은 “대학 현장이 AI 기술 도입으로 유례없는 변화의 속도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교수와 직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연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고등교육연수원이 대학 구성원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핵심 교육 플랫폼으로서 현장 변화를 주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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