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AI 길들이기, 첫 단추는 교사 손으로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AI가 만드는 변화의 물결이 공교육에도 스며들고 있다. 기존 교육 시스템 안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가 고민의 시작점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AI를 통해 교사의 역량을 높이는 방식이 조심스레 도입되고 있다. 혁신보다는 안전성을 우선하는 공교육의 특성을 감안한 접근이다.
최근 AI 에듀테크 스타트업 임팩터스와 에듀테크교사연구회(에크연)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양사는 향후 교사 참여형 에듀테크 공동개발과 공교육 현장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김보 임팩터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융합교육 사례와 연구를 축적하고 현장의 필요를 신속히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팩터스는 교육 기회 불평등 해소를 미션으로 설립된 회사로, AI 기반 수업·평가·기록 통합 플랫폼 '임팩트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에크연은 전국 1600명 이상의 초·중등 교원과 교육 연구자가 참여하는 교사 연구모임이다.
양 기관은 향후 교원 연수, 현장 실증, 교사 친화형 콘텐츠 공동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임팩트 스페이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에크연 회원 대상 온·오프라인 연수를 운영하고 실증 교사단을 구성해 실제 수업에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후 수업·평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피드백 루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은 에크연 대표는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학습자료를 개발·공유하는 등 에듀테크를 통해 교육적 가치를 밝히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협력이 공교육 AI 도입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교육에 AI를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역할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관계자는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도구"라며 "교사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수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도입의 첫 단추는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에 맞는 도구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임팩터스와 에크연의 협력은 교사 주도의 AI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되며, 향후 공교육 현장에서 AI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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