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확산에 미국 대학가 ‘A학점 홍수’ 현상
서울경제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미국 대학가에 ‘A학점 홍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들도 학점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고 있다.
생성형 AI가 교육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국 대학가에 ‘A학점 홍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육의 본질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과제를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보다 AI를 얼마나 능숙하게 활용했는지가 성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주요 대학에서 A학점 비율이 급증하면서 학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면서 높은 성적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학생의 실제 역량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현상은 기업의 채용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들은 지원자의 학점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학점 기준을 대폭 상향 조정하거나 아예 학점 요건을 폐지하는 추세다. 채용 담당자들은 “AI를 활용한 과제가 늘면서 학점만으로 지원자의 능력을 판단하기 어려워졌다”고 입을 모은다.
교육계에서는 AI 활용을 금지하는 방식보다는 AI를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대학은 AI 사용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학생들이 AI를 비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교육 과정을 개편하고 있다.
📖 원문 보기: [영상] “또 A학점? 믿을 수가 있어야지”…챗GPT 때문에 기업들 ‘학점 컷’ 확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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