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융합형 교육실 118개교로 확대…167억원 투입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18곳을 '2026년 인공지능 융합형 교육실' 구축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167억원을 투입한다. 학생들이 AI와 과학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미래형 학습 공간이 본격적으로 확산된다. 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의 일환으로, 기존의 설명 중심 교실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제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학교는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35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47곳, 특수학교 4곳이며, 지역별로는 경기 18곳, 서울 19곳, 경남 11곳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부산 9곳, 대구 7곳, 인천 6곳, 광주 4곳, 대전 5곳, 울산 3곳, 세종 2곳, 강원 7곳, 충북 6곳, 충남 8곳, 전북 5곳, 전남 6곳, 제주 2곳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고르게 선정되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학교의 교육 계획, 교사 역량,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각 학교가 제출한 AI 융합 교육실 운영 계획서를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외부 AI 교육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각 학교의 교육과정 연계성과 학생 참여도, 장비 활용 계획의 구체성을 세밀히 검토했다. 예를 들어, 서울의 한 초등학교는 지역 소방서와 협력해 화재 예방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수업에 도입하는 계획을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고, 경남의 한 고등학교는 농촌 지역 특성에 맞춰 스마트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제안해 선정됐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 공모를 통해 추가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며, 특히 농어촌 지역과 도서벽지 학교에 우선 지원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2026년 하반기에 'AI 교육 취약 지역 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프라가 부족한 학교에 이동형 AI 교육 키트와 원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실은 교과 수업과 연계한 '기본형'과 AI 기반 창작·연구 활동 중심의 '확장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본형은 일반 교실 1~1.5개 규모로 조성되며, 확장형은 2개 이상 교실을 연결하거나 가변형 공간으로 구축된다. 예를 들어 화재 현장에 투입할 로봇팔 장착 소방차를 설계하거나 폭염 등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작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이 가능해진다. 또한 학생들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3D 프린터나 레이저 커터 같은 디지털 제작 장비를 이용해 실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교육부는 각 학교가 교과목 특성과 학생 수준에 맞춰 교육실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 모델을 제시했지만, 학교별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다양한 형태의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일부 학교는 기존 과학실이나 정보실을 리모델링해 AI 융합형 교육실로 전환할 계획이며, 다른 학교는 빈 교실이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학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한 각 교육실에 AI 교육용 소프트웨어, 센서 키트, 드론, 코딩 로봇 등 다양한 교구와 장비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학교별 필요에 따라 추가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확장형 교육실의 경우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기, 고성능 컴퓨팅 장비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학생들이 몰입형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부산의 한 고등학교는 확장형 교육실에 360도 파노라마 스크린과 모션 캡처 센서를 설치해 역사적 사건을 VR로 재현하는 수업을 준비 중이며, 대구의 한 중학교는 드론 군집 비행 실습을 위한 대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러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2026년 10월에 'AI 융합 교육실 우수 사례집'을 발간해 전국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2026년 인공지능 융합형 교육실은 학생들에게 미래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환경 혁신 사업"이라며 "학교가 AI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설명회, 운영 컨설팅, 성과공유회 등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118곳 외에도 추가 공모를 통해 50여 개 학교를 더 선정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총 300개 이상의 AI 융합형 교육실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AI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할 방침이다. 2026년 7월부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AI 융합 교육 교사 아카데미'를 운영, 연간 2,000명 이상의 교사를 대상으로 집중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아카데미에서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활용법,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기법, 프로젝트 기반 학습 설계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투자를 넘어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민수 교수는 "AI 융합형 교육실은 학생들이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결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데이터 분석과 프로토타입 제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실패를 경험하고 반복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해 진정한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AI 융합 교육실 운영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각 학교의 교사들이 서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커뮤니티에서는 수업 사례, 장비 활용 팁, 학생 프로젝트 결과물 등이 공유되며, 교육부는 우수 사례를 선정해 전국 교육박람회에서 발표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6년 11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에서는 AI 융합 교육실 우수 운영 학교 10곳이 선정돼 부스 전시와 발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AI 융합형 교육실 구축 사업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창의성, 협업 능력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개발한 'AI 리터러시 진단 도구'를 활용해 학기별로 진행되며, 결과는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 공유되어 정책 수립에 반영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들은 2026년 8월까지 교육실 리모델링과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6년 말까지 모든 구축 학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교육실이 당초 계획대로 운영되는지 확인하고,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장비 고장이나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에 대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내에 전담 기술 지원팀을 구성해 연중 무상 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AI 기본법 제31조). 원문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