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칸막이 교육은 끝났다…융합 수업 확산

AI 시대, 칸막이 교육은 끝났다…융합 수업 확산

한국경제 보도"AI 학습 속도를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융합 교육을 더는 미룰 수 없다"

"인공지능(AI)은 지식을 칸막이로 구분짓지 않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역삼동 유미특허법인에서 만난 송만호 유미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과학과 철학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의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최대 특허법인을 일군 변리사 출신인 송 이사장은 2014년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유미과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그는 "촛불집회부터 종교 간 대립까지 사회적 갈등이 극에 달하던 때였다"며 "왜 인간은 끊임없이 갈등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됐고, 과학에 기반해 인간의 근원을 이해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송 이사장의 고민은 그를 '빅 히스토리(Big History)'로 이끌었다. 빅뱅에서 출발해 지구의 형성과 생명의 탄생, 인간의 진화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는 이 방식은 물리학·지구과학·생명과학·철학을 관통하는 통섭적 접근법이다. 그는 "물리학과 지구과학, 생명과학을 공부하면서 '나만 잘났다'고 말하는 인간이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지 깨달았다"며 "인간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시작되면서 정치·종교·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융합 교육의 필요성은 서울대와 하나고등학교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 이미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교사의 역할도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닌 '지식 연결자'로 변화해야 한다는 게 송 이사장의 지론이다.

AI의 학습 속도가 인간을 이미 추월한 시대에, 과목 간 칸막이를 유지하는 전통적 교육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송 이사장이 집필에 참여한 '사피엔스의 깊은 역사'는 이러한 통섭적 교육의 구체적인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다. AI가 방대한 지식을 순식간에 처리하는 시대에, 인간 교육의 방향은 단편적 지식 암기가 아닌 학문 간 연결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다. 서울대·하나고 등에서 이미 도입되기 시작한 융합 교과서 실험은 앞으로 더 많은 학교로 확산될 전망이다.

원문 보기: AI 시대, 칸막이에 갇힌 교육은 끝났다 | 한국경제

본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AI 기본법 제31조). 원문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