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육 AI 시장, 구글·MS까지 뛰어들었다
일본 교육 AI 시장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EDIX Tokyo 2026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AI 기술을 앞세워 일본 교육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면서, 현지 에듀테크 업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전자신문 에듀플러스가 보도한 EDIX Tokyo 2026 현장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의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도구를 선보였고, MS는 애저 클라우드 기반의 AI 교육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일본 정부가 GIGA 스쿨 구상 이후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AI를 활용한 개인별 학습 데이터 분석과 자동 평가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일본 교육 AI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1,200억 엔 규모로 추정되며, 연평균 2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일본은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많아 AI 기반 보조 교사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구글은 일본어 특화 AI 모델을, MS는 오피스 365와의 연동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현지 학교와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확대 중이다.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도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한국과 유사한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국내 AI 교육 솔루션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장”이라며 “빅테크와의 협력 또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승부를 걸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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