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중국 대화, AI 교육 원칙 논의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중국 AI·디지털 교육 대화에서 전문가들은 교사 중심, 포용성, 윤리, 투명성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습니다.
2026년 11월 3일(화) · 원문: Vietnam+ (VietnamPlus), 2026년 11월 2일
Vietnam+에 따르면 2026년 11월 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중국 AI·디지털 교육 대화가 열렸습니다. 참석 전문가들은 AI가 교육에 새 기회를 만들고 있지만, 도구를 교실에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사 중심 원칙 강조
Vietnam+는 이번 대화가 베트남국립대 하노이 교육대학(University of Education, 베트남국립대 하노이 산하 교육 기관)이 주최했으며, 2026년 11월 2일부터 4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MOOC 및 온라인 교육 콘퍼런스 2026(GMC 2026, 온라인 교육 국제 회의)의 개막 행사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콘퍼런스는 베트남국립대 하노이와 중국 칭화대가 공동 주최했으며, 주제는 인간과 AI의 미래를 위한 교육 전환이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화에는 중국, 아세안, 그 밖의 지역에서 전문가, 과학자, 대학, 연구 그룹이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교육과 AI 적용 경험을 공유하고, 자원을 모으며, 새 교육 모델을 찾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네스코 정보기술교육연구소(UNESCO Institute for Information Technologies in Education, 교육 정보기술을 다루는 유네스코 산하 연구소) 대표는 교사가 교수학습 결정에서 여전히 중심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술이 데이터 분석, 수업 설계, 맞춤형 학습, 업무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학습을 안내하고 조직하며 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교사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교육과 지역 협력
Vietnam+에 따르면 논의 주제는 미래 교수학습에서의 AI 기반 혁신, 전문교육과 전문 실무에서의 AI, 디지털 전환과 지역 협력 생태계 등 세 가지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의료, 화학, 생물학, 교육과학, 교육 행정 분야의 교육과정과 실습에 AI를 통합하는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전문훈련 논의의 초점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업무 환경 속에서 전문 역량과 훈련의 질을 높이는 데 맞춰졌습니다. 또 다른 논의 축은 디지털 교육 생태계, 개방형 학습 인프라와 자원, 대학 간 지식 공유, 국경을 넘는 협력이었습니다.
보도는 자원, 경험, 실천적 해결책을 공유하면 국가와 대학이 서로 배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세계적 기술·교육 흐름을 각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조건에 맞게 조정하는 문제도 다뤘습니다.
공동 사업 네 가지 제안
쩐 타인 남 베트남국립대 하노이 교육대학 학장은 행사가 학교의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넓히고, 전문가 교류와 공동 연구·훈련을 강화하며, 글로벌 교육·과학기술 포럼에서 더 깊은 역할을 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학교가 베트남·중국·아세안의 실질 협력을 추진하고, 개방적이고 창의적이며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Vietnam+에 따르면 남 학장은 2026년 11월 2일 글로벌 MOOC 및 온라인 교육 연합(GMA, MOOC와 온라인 교육 협력 조직) 집행이사회 회의(Executive Board meeting, 연합의 운영 안건을 다루는 회의)에서 네 가지 협력 구상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에는 교사의 AI 역량 작업반, AI 교육·디지털 교수학습 평가 분야에서 베트남어와 영어로 시작하는 2~5개 다국어 스마트 강좌 시범 운영이 포함됐습니다.
그는 또 GMA 학자 교류와 AI 교육 공동 연구를 제안했습니다. 남 학장은 2027년 글로벌 디지털 고등교육 발전 보고서에서 다국어 교육과 교사 역량을 우선순위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으며, 베트남국립대 하노이가 동남아시아 지부 설립과 지역 경험·실천 과제 공유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 현장에 주는 시사점
이 논의를 분석하면, 참석자들이 AI 교육의 핵심을 기술 도입 자체보다 교사와 학습자의 역할, 책임 있는 활용, 지역 간 협력에 두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네스코 정보기술교육연구소 대표의 발언은 AI가 수업 설계와 맞춤형 학습을 도울 수 있지만 교수학습 판단과 학생 발달 지원의 주체는 교사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Vietnam+가 전한 네 가지 협력 구상은 교사 AI 역량, 다국어 강좌, 학자 교류, 공동 연구를 함께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AI 교육 논의가 개별 도구 사용을 넘어 교육과정, 전문훈련, 언어 접근성, 대학 간 협력 구조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원문·참고 자료
- ASEAN–China Dialogue spotlights AI, digital education — Vietnam+ (VietnamPlus),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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